1. 국어 - 대성마이맥 정석민 선생님
언매면 언매, 독서면 독서, 문학이면 문학. 거를 타선이 없다. 국어강사 3사 통합 안들어본 강사가 없을정도로 다 조금씩 들어봤는데, 정석민쌤 커리큘럼대로만 따라간다면 1등급은 무난하게 찍을 듯 싶다. 언매강의는 한번 제대로 들어두면 반복만 해주면 될정도로 개념이 너무나 탄탄하고 유기적인 구성이다. 비독원으로 대표되는 독서강의는 개별 워크북까지 있어서 문장단위로 어떻게 독해해야하는지,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인 경우 강의를 보지 않더라도 독학이 가능한 구성이다. 문학 또한 EBS연계대비도 간단명료하게 요약되며 동시에 애매한 문학선지를 잘 거를 수 있는 실전력도 대비가 가능하다.
2. 수학 - 이투스 강윤구 선생님
작년에 강윤구 선생님을 좀더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 있다면 '이투스'라는 것 정도. 사실 전과목 모두 '강윤구식'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면 각 과목 모두 그 선생님을 듣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수능시험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시험을 잘 치루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강의이다. 3사 대부분의 강사들을 들어보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유일하다. 기본개념과 기출문제풀이 1~2회독 정도 한 상태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4점공략법. 하나만 마스터해도 1등급 보장이 가능하다.
3. 영어 - 김광진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에서 강의하시는 분이라 못들어본 사람도 많을 듯 싶다. 사실 지금 수능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 모두와 전혀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다. 국어나 수학은 기출분석을 많이 들어봤어도 영어에서의 기출분석을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평가원 전개년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서 평가원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것을 가르친다. 백미는 파이널 강좌인데, 개인적으로 기본강의를 듣고 수강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냥 파이널만 들으면 이해가 안될수도. 특히 당해 6, 9월 평가원을 통해 수능을 예측하는 실력이 어마어마하다. 이 선생님 덕분에 1등급은 무난하게 받았다.
4. 물리 - 이투스 이규철 선생님
올해 처음 런칭이라 조금 설레발일 수도 있는데. 이사람은 다르다. 소위 유명하다는 물리 강사 강의는 다 들어봤는데 노베인 사람들과 어느정도 물리를 해본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강의다. 사실 전체 커리큘럼을 다 들어보지 못해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다른 강사들을 추천하기 애매한것이 초보자 입장에서 진입하기 까다로운 강의들이 많고, 개념과 문풀사이 간극이 큰 강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확실히 물리는 머리빨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스스로를 내려놓았는데 다시 물리를 공부해야 한다면 아마 이선생님 커리를 타지않을까 싶다.
5. 지학 - 대성마이맥 이훈식 선생님
사실 지구과학은 말 안해도 이훈식 선생님이면 끝난다. 천체가 빠지고 자료해석과 꼼꼼함이 중시된 현 지구과학 체제에서는 이훈식이 압도적 1타임이 분명하다. 다만 커리큘럼이 좀 빡빡하고 솔텍을 전부 제대로 소화하려면 시간을 좀 많이 투자해야 한다. EBS 연계가 된 실모도 좋고, 역시 무엇보다 솔텍이 너무나도 좋다. 다지선다 형식으로 개념과 유형을 깊이있게 다루다보니 학습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함에도 놓칠수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준다. 이훈식 선생님만믿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1등급은 따놓은 당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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